빈종이클럽은

소수의 사람들이 느슨하게 만나서

이야기를 나누고

때로는 같이 무언가를 만들고

때로는 그냥 잘 놀다가 흩어지는 모임입니다.

 

정해진 일정도 없고

정기 모임도 아닙니다.

열릴 때만 열립니다.


큰 기대보다는

동네 사랑방에 놀러 간다는 마음으로 오시면 좋아요.

📆
✋
👥

·
생각보다 나와 정말 결이
다른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.
각자 장르가 다른 책이라고 생각해 주세요.
독자의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충분해요.
👀

·
필요한 건 많지 않아요.
오픈마인드, 호기심, 그리고 질문.
내 얘기만 하는 사람보단,
남 얘기가 궁금한 사람이 잘 맞아요.
📷

·
모임의 순간들은
빈종이클럽 SNS에 남을 수 있어요.
사진 찍히는 게 많이 불편하다면
참여를 권하지 않아요.
😺


이모르
빈종이클럽 모임장 (작가 · 강사)




저서 ·
《우울함이 내 개성이라면》 (2020)
《잘될 일만 남았어》 (2024)


전시 ·
〈우울 전시〉 (2021)


기타 ·
전 유튜브 채널 <쇼미더드로잉> 운영
현 날나나 프로젝트 운영 및 기획
✏
각자의 작업을 공유하는 게시판입니다
(참여자 전용)

누구나 빛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난 그 빛을 빼앗기고 말았다(프롤로그+1편)

*오랜만에 글을 써서, 글이 매끄럽지 못해요.. 양해부탁드립니다.

(피드백 언제든지 받아서 고쳐나갈게요)


안녕하세요. 전 야미 토모미라고 합니다.

(야미-일본어로 어둠이라는 뜻, 토모미 : 야미토모미의 일본어 이름)


간단히 이야기하자

총 두 에피소드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진행할 거예요.

첫 번째 에피소드는 '잃어버린 빛에서 나오는 은은한 향기'고

두 번째 에피소드는 '내 편은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없을 것이다.'입니다.

참고로 '잃어버린 빛에서 나오는 은은한 향기'는 제가 태어나서부터 ㅈㅅ 시도하기 바로 직전까지 이야기입니다.

그리고 '내 편은 내 삶이 끝날 때까지 없을 것이다'는 ㅈㅅ 시도 후의 저의 이야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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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.


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빛을 가지고 태어난다. (사람마다 빛의 개수는 다르지만-.)

하지만 아빠의 친모께 태어나자마자 그 빛 중 하나를 빼앗기고 말았다. 태어났다는 이유로 말이다.

그러다 초4 때 아빠의 친모가 우리 집에 들어오기 시작할 때부터 난 빛을 하나둘씩 뺏기기 시작했다.

두 번째 빛을 뺏긴 날은(아빠의 친모와 1대1 상황) 첫 번째 빛을 빼앗긴 이유를 들은 날이다.

아빠의 친모의 말....

내가 태어나, 엄마의 산후우울증으로 돈을 펑펑 썼다는 사실과 여동생이 태어나자, 그 병이 말끔히 나았다는 과장된 말을 들었다.

즉, 아빠의 친모는 여동생을 행운아(행운을 불러주는 아이), 나는 불행아(불행을 불러주는 아이)라고 별명을 붙이며, 이야기하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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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난 너무 어려서 그 모든 말을 진실로 받아들였다. 그리고 이 모든 불행은 내 탓이라 자책하며, 돈으로 갚아야겠다고 생각했다.

또, 아빠의 친모가 내뱉는 욕설과 괴롭힘은 온전히 내가 다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. 그것을 갚기 위해 중학생이 되자마자 그렇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피아노 입시도 억지로 뛰어들게 되었다.